암(Arm)과 캐리어(Carrier)를 사용하기 때문에
하우징에 이러한 마운팅볼을 사용할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았지만
가끔씩 주름진 산호 속의 피사체를 촬영하기 위해 작은 보조라이트를 마운트하거나
혹은 이논 M67 렌즈암 같은 것을 사용하기 위해 1개 마련하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연결용 구멍이 없는 것(p/n 25221)을 구입하려 했지만
고정 라인 등을 묶는 등 구멍이 있는 것(p/n 25224)이 더 유용할 것 같아 구멍이 있는 것으로 구매했구요.
내용물은 본체 + 실리콘 와셔 1개.
처음에는 하우징의 나사 구멍의 깊이에 비해 M10의 나사가 길어
하우징에 M10을 끼우니 나사부분이 남아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품을 잘못 산 것이 아닌가?
하지만 이리저리 M10을 살펴 보고 중간 부분을 돌려 보았더니
그 부분이 일종의 볼트처럼 회전을 시키면 올라가고 내려 가더군요.
다시 말해 M10의 나사 길이를 조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결국 M10을 와셔와 함께 하우징에 끼우고
M10의 중간부위를 돌려 하우징에 꼭 맞추면 되는 거더군요.
아무래도 무거운 장비를 장착하는 것은 좋지 않겠지만
비교적 가볍고 소형의 라이트나 렌즈암 등을 장착하는 데는 무척 유용할 것으로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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