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on, Sea&Sea, F.I.T, DIY optic cable 비교...

 근래에 들어 카메라와 외장스트로브의 연결이 광동조방식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이는 침수의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핫슈 단자가 없는 일반 콤팩트카메라의 경우 외장 스트로브의 동조를 위해 광케이블을 필수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 카메라 본체의 밧데리 전원을 절약하기위해 자체 스트로브의 발광량을 최저로 셋팅하게 되는데 광케이블의 광전도성의 차이로 인해 발광량을 최소로 줄이지 못해 밧데리소모를 증가시키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일부 콤팩트카메라(CANON S100)의 경우 정보창의 밧데리 잔량과 실제 잔량이 차이가 많아 일회 다이빙을 마치기 전에 방전되는 일도 생기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각종 광케이블을 간략하게 비교해 보았습니다.

비교조건

1. 광원 : 비교적 일정한 광량의 WelchAllyn사의 검안경

2. 촬영 : Nikon D80, AF-S 18-55mm의 55mm구간 1/125, F5.6

* 정확한 계측장비로의 측정이 아님, 다분히 주관적 해석이 가능한 부분이 있으므로 결과에 대한 제품의 선택은 전적으로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몫임을 강조합니다.*

사진1) 자작케이블(직경 2mm)

사진2) F.I.T(직경 2mm)

사진3) INON(직경 2mm)

사진4) Sea&Sea(직경 2mm)

 위와 같이 광량의 차이가 있었으며

'자작케이블 < F.I.T < INON < Sea&Sea' 순으로 광질이 좋아짐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CANON S100과 YS-02, YS-D1에 연결시 확연한 감도의 차이를 볼 수 있었으며 이는 카메라의 내장 밧데리를 절약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결론입니다.

또 한번. 위 결과에 따른 제품선택은 전적으로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몫임을 강조합니다.

저렴한 가격을 선택하던 좋은 성능의 제품을 선택하던...^^

선택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