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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수중 장비입니다.
돼지**** (ip:) 평점 4점   작성일 2014-01-24 추천 10 추천하기 조회수 13602

  그동안 수중 컨버젼 렌즈(디옵터)들을 사용하기 위해 이런 저런 렌즈홀더들을 사용도 해보고 검토도 해보았습니다.

  렌즈홀더는 하우징의 포트가 67mm 나사산을 가지고 있어 직접 포트에 컨버젼 렌즈를 착탈할 수 있는 경우 필요 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 잦은 렌즈 착탈시 나사산의 마모가 올 수 있고 시간적으로 제약을 받는 수중촬영의 경우 원하는 순간을 놓칠 수 있어 무척 유용한 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컨버젼 렌즈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별도의 렌즈 홀더에 보관해야 하는 불편도 줄여 줍니다.  

  하지만 67mm 나산산을 가지고 있는 포트와 컨버젼 렌즈의 조합의 경우 이러한 홀더 없이도 67mm 렌즈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다소 부담스러워서인 지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까지 검토해 보거나 사용해 본 렌즈(디옵터) 홀더는 5가지 정도인 데...

  R사의 것은 고가임에도 특정 렌즈에만 사용 가능하고 I사의 것은 가격적인 매력은 있지만 도색이 쉽게 벗겨진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N사의 경우 가볍고 편리하기는 하지만 1개의 디옵터만 사용 가능하고 힌지 부분에 문제가 있어 수중에서 원활하게 조정이 안 되거나 쉽게 고장이 나는 단점(최근 상품은 개선되었다고 합니다만)이 있습니다.

 

  최근 2가지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X사의 제품의 경우 SAGA사의 제품과 가격도 엇비슷하고 모든 67mm 디옵터라고는 할 수 없지만 비교적 호환성이 있고 무엇보다 수중에서 디옵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젖혀지는 각도를 마음대로 정할 수 있고 그것을 나사로 조정할 수 있어 힌지 부분이 내구성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더군요. 아울러 기본 싱글타입이고 더블을 원할 경우 추가로 홀더 부품을 구입해서 추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다만 모든 디옵터를 커버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라는 점이 맘에 걸리더군요.

  SAGA의 홀더의 경우 싱글이나 더블의 선택이 가능하고 제 경우 더블을 선택했지만 플립 부위의 구조로 보아 불필요시 플립 홀더 하나를 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제품의 경우 1차 20회가 넘는 다이빙시 사용하고 약 1주일 간의 간격을 두고 2차로 10회 이상의 다이빙에 사용해 보았고 관리는 최대한 열심히(?) 했지만 현지 사정이 열악해서 비교적 충분한 관리는 못하는 환경에서 사용해 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용해 본 결과 현재까지는 기대 이상으로 훌륭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제품의 경우 가장 우려 되었던 점이 N사의 플립 홀더와 마찬가지로 힌지 부분이 약할까 하는 부분이었는 데 아직까지는 그러한 문제는 생기지 않았고 수중에서도 아주 부드럽게 열리고 닫힙니다(어떠한 각도로도 고정이 가능합니다). 특히 그러한 우려를 했던 것은 힌지 부분의 구조를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수중에서의 사용은 많은 오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내구성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비록 가격대가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지속적으로 이 정도의 사용 상태를 유지해 준다면 아주 훌륭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디옵터 홀더를 그림(V자 모양)과 다르게 12시와 3시 방향으로 장착하고 완전히 젖혀도(Subsee+10과 Nauticam Port65 사용)의 경우에도 하우징 바디와 문제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이 제품의 단점이라면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포트에 고정시키는 것이 간단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제품의 경우 포트의 안 쪽에 링을 돌려 끼우도록 되어 있는 데 손으로만은 불가능하고 반드시 기본 구성품인 2개의 핀을 사용하여 돌려야 하도록 되어 있고 이 핀들로만 돌려도 제대로 고정시키기 쉽지 않습니다. 제 경우 핀들을 받지 못해 대용품을 사용해야 했지만 구성품인 핀들을 사용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 핀들도 각각 2개로 구성되어 있어 ㄷ자 모양으로 되어 한꺼번에 돌릴 수 있는 구조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는 핀들로 장착하는 것도 어려움이 있는 데 사용 후 빼는 것은 더욱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수중 사용 후 대부분의 나사들이 부식, 오염 등으로 빼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겠죠(물론 미리 그리스를 바르면 훨씬 부드럽죠). 아울러 플립 홀더를 하우징 포트에 고정시키는 링에 고정 핀을 끼워 돌리는 구멍이 2개 있는데 실제 구성품의 핀들을 보지 못해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 구멍이 완전히 관통되어 있어 잘못 다른 공구를 끼워 돌리면 포트의 유리 부분을 긁을 수 있어 상당히 조심해야 하겠더군요. 그러지 않아도 착탈이 부드럽지 못한데 포트의 유리 부분에 까지 신경을 쓰려면...

  하지만 요령이 생기면 비교적 이러한 문제는 큰 불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여하튼 원하는 고정 지점에서 15~20도 정도 이전에서 핀들로 고정을 시키고 그 다음에는 핀으로 고정시키지 말고 플립 홀더를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꽉 잠기게 되더군요. 거꾸로 플립 홀더를 포트에서 빼고자 할 때는 먼저 플립 홀더를 반시계 방향으로 약간 돌린 후 핀들로 풀어 주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이 제품은 현재까지 만족스러운 수준의 장비라고 할 수 있고 앞으로 1~2회 정도의 추가 다이빙 투어에서 사용 후에도 문제가 없다면 우려되었던 내구성 문제도... 아울러 구성품 핀들도 이후 사용해 보고 추가로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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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스퀘어 2014-01-24 12:08:20 0점
    수정 삭제 댓글
    스팸글 아주 상세한 사용후기에 진심 감사드립니다.
    I사, N사.. 등으로 안하셔도 됩니다. 그냥 이논, 노티캠 등으로 직접적인 회사명을 밝혀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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